• [칼럼] 자기 절제(Self-control)
  • admin
    2022.10.06 21:43:55
  • 성이나 요새를 공격하는 전투를 공성전이라고 합니다.

    성을 포위하거나 공격하는 행위를 공성이라 하고, 성 안에서 공격을 막아내며 지키는 행위를 수성이라고 합니다.

    성을 공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성벽의 틈을 찾아 거기로 최정예 병력을 밀어 넣어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난공불락의 요새라 할지라도 성벽의 작은 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이는 곧 적에게 성 전체를 내어주는 화근이 되고 맙니다. 잠언 25장 2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않는 사람'을 NIV 영어 성경은 'a man who lacks self-control'(자기 절제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절제하지 않는 사람은 성벽의 틈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성벽 자체가 없어서 성읍을 무너지게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절제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 절제되지 않은 욕심, 절제되지 않은 말과 행동은 반드시 그 사람을 무너뜨리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로서의 절제는 시험과 유혹으로 공격하는 원수의 침략에 맞서는 방어벽이 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는 경건한 성품이 절제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잡힐 때도 능력을 다 쓰지 아니하시며, 심문 당하면서도 말씀을 아끼신 예수님의 절제가 성도님들의 삶에 온전히 녹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번호
제목
이름
240 admin 2024.04.25
239 admin 2024.04.19
238 admin 2024.04.09
237 admin 2024.04.04
236 admin 2024.03.28
235 admin 2024.03.22
234 admin 2024.03.17
233 admin 2024.03.07
232 admin 2024.03.02
231 admin 2024.02.24
230 admin 2024.02.16
229 admin 2024.02.11
228 admin 2024.02.04
227 admin 2024.01.26
226 admin 2024.01.18
225 admin 2024.01.11
224 admin 2024.01.03
223 admin 2023.12.31
222 admin 2023.12.21
221 admin 2023.12.15
태그

© copyright - Burbank Korean Presbyterian Church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