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탄생하신 소식은 특정 부류에게만 해당하는 소식이 아니라, 온 백성에게 주시는 복된 소식이요 만민에게 주시는 기쁜 소식입니다. 지위의 높고 낮음, 소유의 많고 적음, 또 학식의 유무를 떠나서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져 소망을 잃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모든 자들이 듣고 믿어야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입니다.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눅 2:11)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시요 만유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짐승의 밥그릇인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내가 죄 가운데 방황하며 엉뚱한 곳으로 걸어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나를 붙잡아주고 인도하며 구원할 구세주가 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귀에 똑똑히 들리십니까? 이 소식이 여러분의 마음에 크게 와닿아 은혜로 충만해지고 있습니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구주께서 나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하여 연약하고 죄 많은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습니다." 요즘 기독교를 배척하는 세력들이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예배합시다"라는 뜻을 가진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Happy Holiday'로 성탄절 인사를 바꾸려는 시도가 많을지라도 예수님을 기쁨으로 예배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절대 꺾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더욱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사할 뿐만 아니라 기쁨으로 예수님을 예배하고, 더 나아가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자들이 되어야겠습니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