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은혜의 마중물
  • admin
    2023.01.02 17:42:53
  • 할렐루야!

    2023년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은혜인 줄 믿기에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의 심령을 은혜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어릴 적 시골 할아버지 댁 마당에는 우물펌프가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펌프로 퍼 올린 시원한 지하수로 목을 축이고 등목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펌프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다음 사용을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은 꼭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중물은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이것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펌프라도 지하수를 끌어 올릴 수 없었기에 우물 곁에는 반드시 '마중물'이 있어야 했습니다. 많은 양의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데 필요한 마중물은 한 바가지면 충분합니다.

     

    이번 주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긷는 펌프라면 주님을 사모하는 심령은 '은혜의 마중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펌프를 통해 지하수와 연결되는 것처럼, 주님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닷새 동안의 새벽기도를 통해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마중물'을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시 107:9).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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