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젊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은 이유는 그 고생을 통해 하나님 의지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자기가 만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노래하는 구절들이 많습니다.

다윗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목자였고, 빛이었으며, 피난처요 반석이었고, 피할 바위와 산성과 요새와 같은 분이었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는 법과 하나님만 붙잡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을 가까이서 만날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인생에서 고생과 어려움이 필요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상황으로 우리 자신을 몰아넣으심으로 우리의 믿음을 정금같이 만드시는 분입니다. 

금이 불로 연단될 때 그 속의 모든 불순물이 빠져나가 깨끗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만 더욱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때때로 불시험을 허락하십니다. 

혹시 지금 겪는 나의 상황이 속절없이 무너질 것 같은 인생의 밤인 것처럼 느껴지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 해도 결코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는 법이 없으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 위기의 순간에 자기 백성을 위해 친히 피할 길을 내시고, 악하고 위험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위기의 때가 오히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은혜의 때인 줄 알고 모든 상황 속에서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