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든든히 서가는 교회
  • admin
    2023.01.04 22:51:19
  • 새해에 주신 우리 교회의 표어는 '든든히 서가는 교회'입니다. 
    신약의 초대교회는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든든히 서 갔습니다.
     
    그 원인을 세 가지로 찾아볼 수 있는데
     
    첫째, 초대교회는 내부의 시험과 외부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평안함이 있었기에 든든히 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이 평안함은 주 안에서 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서로를 돌아보고 보호하며 섬길 때 나타나는 은혜로운 현상입니다. 사도 바울이 회심하여 주의 일군으로 세워져 갈 때 아나니아와 바나바뿐만 아니라 다메섹의 제자들과 예루살렘의 형제들 같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수고와 섬김이 있었습니다(행 9:10~30). 이로 인하여 교회는 든든히 서 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행 9:31a).
     
    둘째, 초대교회는 주를 경외함으로 든든히 서 갔습니다(행 9:31b).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평안하다고 느슨해지지 않습니다. 또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Coram Deo 정신으로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하므로 든든히 서가는 자들입니다.
     
    셋째, 초대교회는 성령의 위로로 든든히 서 갔습니다(행 9:31b).
    성령의 위로는 성령의 후원, 곧 도우심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그 뜻을 실행하도록 도우십니다. 성령님이 함께하시면 시험 중에도 피할 길이 보이고, 핍박 중에도 헤쳐 나갈 용기가 솟아납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는 교회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초대교회와 같이
    평안하여, 주를 경외함으로, 성령의 위로로 든든히 서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한 해 동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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