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 admin
    2023.05.21 22:33:33
  •  

    라오디게아는 부유한 도시였지만 다른 지역에서 물을 끌어다 써야만 할 정도로 물 공급이 여의찮았습니다.
    그래서, 북쪽 16km 떨어진 곳에 있는 히에라볼리라는 도시에서는 온천수를 끌어와서 목욕과 치료용으로 사용했고, 가까이 있던 도시 골로새에서는 냉천수를 끌어와서 마시는 식수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온천수가 수로를 통해 16km나 흘러오는 동안 식어서 미지근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욕물로도 못 쓰고, 식수로도 못 써서 결국 버리게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 등장하는 라오디게아 교회의 현실이 꼭 이러했습니다.
    주님께서 쓰시려고 보니까 그들이 주님 편인지 세상 편인지 불분명한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신앙의 회색지대에 머물고 있으면서 한쪽 발은 교회에 두고 다른 쪽 발은 세상에 걸쳐두면서 상황에 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6)고 하셨습니다. 자기는 예수님 안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를 넘어서서 비극과도 같은 일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진리냐 비진리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회색지대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아래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촉구처럼 오직 하나님 편에만 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회색지대에서 어슬렁 거리는 자여,
    지금 즉시 그 위험한 자리를 떠나 하나님 편에 서라.
    회색지대는 없다. 하나님 편에 서든지, 사탄의 종이 되든지 하나만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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