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럼] 정오 기도의 유익
  • admin
    2022.10.01 23:36:15
  •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지난 40일 동안 아이들이 등교하는 요일마다 정오에 맞춰 기도를 하였습니다. 자녀들을 위한 기도였지만 하나님은 이 기도 시간을 통해 기도하는 저 자신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기도 시간인 정오를 중심으로 하루의 일과가 재배치되는 약간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마저도 주께로 향한 사모함이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자녀를 위해, 교회와 성도를 위해, 또 자신과 남은 하루를 위해 기도하므로 하나님께 영적인 주파수를 고정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정오 기도가 하루의 반환점이 되어 오전에 흐트러졌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되기도 했으며, 기도를 통해 주신 영적인 힘으로써 남은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살도록 도와주심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정오 기도'는 지난 금요일로 끝이 났지만, 저는 계속해서 정오 기도를 이어가려 합니다. 정오뿐 아니라 새벽과 저녁,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정시 기도의 유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고, 사도들도 시간에 맞춰 기도한 흔적들이 있으며, 다니엘은 기도하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호흡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영혼도 없습니다. 40일 동안 이어진 정오 기도의 습관은 이미 각자에게 영적인 작은 자산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 영적 자산이 더욱 풍성해지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정오마다 하나님과 소통하며 신령한 교제 나누는 기도의 사람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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