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는 일반 배와는 달랐습니다.

배에는 방향을 조절하는 키나 추진 역할을 하는 노와 돛이 필수로 있어야 했지만, 방주에는 이런 것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방주는 사람의 힘으로 좌우되는 배가 아니라 움직이든 서든 오직 하나님 뜻대로만 움직이는 배였기 때문입니다. 바깥에는 비가 오고 홍수가 나서 난리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보호하시는 방주는 안전했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무엇을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느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통이나 환경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바깥에는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개벽이 일어난다 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안전합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이 방주와 같은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뜻대로만 움직이는 인생,  하나님을 최고 결재권자로 모시는 인생이 복이 있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가정과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보호하시는 방주와 같은 곳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가정과 교회, 세상의 모든 악한 것으로부터 보호함을 받는 안전한 방주와 같은 가정과 교회, 키와 노와 돛을 하나님께 다 맡겨드리며 믿음으로 주님만 바라보는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이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는 영적인 방주와 같은 성도님들의 인생과 가정과 우리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