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꾼 꿈들은 자기가 꾸고 싶어서 꾼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이 해석한 꿈들도 자기 지식으로 해석한 것이 아닙니다. 요셉의 꿈과 해석은 자신의 내부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모두 외부에서 들어온 것, 즉 누군가가 그 꿈을 밀어 넣어주고 누군가가 이미 꿈의 해석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가진 요셉이 아니라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꿈을 해석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복음 안에서 우리 각자에게 원대한 꿈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영생의 소망, 천국의 소망, 거룩하고 점 없고 흠 없는 자로 만들어 주시는 소망, 부활의 소망, 승리의 소망 등을 우리에게 이미 주셨습니다. 별 볼 일 없는 인생이었는데 이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꿈꾸는 인생으로, 또 그 꿈을 이루어가는 인생으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뭔가 이뤄내는 그런 꿈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가 선 곳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가는 그 꿈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가정을 하나님 나라로 바꾸는 꿈, 자녀와 손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꿈, 한국과 미국이 다시 말씀과 기도로 회복되는 꿈, 북한의 독재정권이 복음으로 무너지고 교회가 세워지는 꿈, 네팔과 알바니아와 중국과 남미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와 열방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아오게 되는 꿈, 복음으로 이 땅을 정복하며 나아가는 꿈, 이것이 하나님의 꿈인 동시에 우리에게도 주신 꿈입니다. 

이 꿈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그분이 주신 꿈을 꾸며, 그분의 꿈을 이루어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