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files/attach/images/b_free.png)
-
할배2016.07.22 05:44:24
-
言語의 出典과 故事
**양상군자[梁上君子**
SIYOO CHUNG
양상군자[梁上君子]란
천장의 쥐를 말할 때도 있으나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일컫는 말입니다
후한[後漢]의 진식[陳寔]이
들보 위에 숨어 있는 도둑을
듣기 좋게 미화해서 한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후한서[後漢書]
진식전[陳寔傳]에서 비롯합니다
진식[陳寔]이 태구현[太丘縣]의
장[長]으로 부임해 왔습니다
겸손하고 남의 괴로움을 잘 알며
재판에 공정했음으로 백성들이 잘
따랐습니다
어느해 흉년이 되어 백성들이 괴로움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진식이 책을 읽고 있자니 한 사나이가
몰래 방으로 숨어 들어와 살짝 들보 위에
올라가 엎드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진식은 도둑인줄 알았지만
모르는 체 하고 있었습니다
진식은 잠시 후
아들과 손자들을 불러 들렸습니다
그리고는 정색을 하고 훈계를 시작했습니다
무릇 사람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다 행실이 나쁘면
나쁜 습관이 되고 나쁜 습관이 본성이 되어
나쁜 짓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지금 들보 위에 [梁上]숨어 있는
군자[君子]가 그렇다
진식의 말을 들은 도둑은 그 말에 감동을
받아 대들보 위에서 내려와 방바닥에
머리를 조아리고 죄를 받기를 자청했습니다
진식은 도둑을 보고 말 했습니다
자네의 얼굴이나 모습을 보니
나쁜 사람 같지는 않네 아마도 가난에
견디지 못하여 한 짓이겠지
그리고 나서 비단 두 필을 주어
돌려 보냈씁니다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 진식이 다스리는
고을 [縣]에는 도둑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寔>在鄕閭, 平心率物.
其有爭訟, 輒求判正,
曉譬曲直, 退無怨者.
至乃歎曰:寧爲刑罰所加,
不爲<陳君>所<短>.
時歲荒民儉, 有盜夜入其室,
止於梁上. <寔>陰見, 乃起自整拂,
呼命子孫, 正色訓之曰:
夫人不可不自勉. 不善之人未必本惡,
習以性成, 遂至於此.
梁上君子者是矣!
盜大驚, 自投於地, 稽顙歸罪.
<寔>徐譬之曰:視君狀貌, 不似惡人,
宜深剋己反善. 然此當由貧困.
令遺絹二匹. 自是一縣無復盜竊.
번호
|
분류
|
제목
|
아이디
| |
---|---|---|---|---|
80 | 기타 | siyoochung | 2016.10.08 | |
79 | 기타 | siyoochung | 2016.10.04 | |
78 | 기타 | siyoochung | 2016.09.26 | |
77 | 기타 | siyoochung | 2016.09.17 | |
76 | 유용한 팁 | admin | 2016.09.13 | |
75 | 기타 | siyoochung | 2016.09.09 | |
74 | 기타 | siyoochung | 2016.09.05 | |
73 | 기타 | siyoochung | 2016.09.05 | |
72 | 기타 | siyoochung | 2016.08.30 | |
71 | 유용한 팁 | admin | 2016.08.27 | |
70 | 기타 | siyoochung | 2016.08.26 | |
69 | 기타 | siyoochung | 2016.08.21 | |
68 | 기타 | siyoochung | 2016.08.17 | |
67 | 기타 | siyoochung | 2016.08.14 | |
66 | 기타 | siyoochung | 2016.08.13 | |
65 | 기타 | siyoochung | 2016.08.12 | |
64 | 기타 | siyoochung | 2016.08.01 | |
63 | 기타 | siyoochung | 2016.07.30 | |
62 | 기타 | siyoochung | 2016.07.23 | |
√ | 기타 | siyoochung | 2016.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