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의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단동복지병원은 압록강 가까이에 있는 중국 단동시에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북한 노동자들과 조선족 뿐만 아니라 한족들도 치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의사 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폐가 좋지 않다고 방문한 한 할머니를 진찰한 뒤, 마음속으로 자꾸만 그 할머니를 안아주라는 음성을 듣고 할머니께 여쭤 본 뒤 어리둥절해 하는 할머니를 꼭 안아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검사 결과를 보러 다시 오시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그 할머니는 다시 찾아오셔서 결과를 처방 받은 뒤, 나가시기 전에 조심스럽게 이제는 내가 선생님을 안아봐도 되겠냐고 하셨습니다. 이유인 즉, 할머니를 위해 효도를 다하던 착한 아들이 몇 해 전에 세상을 떳는데 그 아들과 의사선생님이 닮았다고... 어제 선생님이 안아 주셨을 때 꼭 그 아들이 와서 안아주는 것 같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히 북한 노동자들도 의료진의 친절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1. 단동복지병원 사역자들을 통하여 치유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넘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