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일상의 영성
  • admin
    2024.08.22 22:26:06
  • 영국의 종교 개혁자 존 브레드퍼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화형을 당한 순교자입니다. 그가 화형을 당할 때 바로 옆에는 20세의 청년 존 리프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어린 청년에게 브레드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여, 편하게 있게나. 우리는 오늘 저녁에 주님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될 것일세." 그가 죽음 앞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평안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비결은 그의 일상의 영성에 있었습니다.

     

    그는 이른 아침에 길을 걸을 때면 부활의 아침을 떠올렸으며, 해를 볼 때마다 빛 되신 주님을 생각하며 찬양했고, 일어날 때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어떻게 일으키셨는지를 생각했습니다. 옷을 갈아입을 때면 '오 주님, 제가 주님으로 옷 입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으며, 먹고 마실 때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억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영원한 본향으로 돌아가는 기쁨을 떠올렸으며, 잠자리에 들 때면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처소로 덧입기를 사모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날마다 준비하며 살았기에 그날이 왔을 때 조금도 놀라지 않고 담대히 죽음을 맞이하며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영성은 위대한 일상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무엇을 하든지 작은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영원을 준비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영성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상의 영성을 소유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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