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략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8:1-17 찬송가: 352장(구 390장)

1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3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5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8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9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중심 단어

여호와, 여호수아, 넘겨 주다,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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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1절: 여호수아를 위로하고 격려하셨다/ 아이 성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겠다고 하셨다
2절: 아이 성을 진멸하도록 명하셨다/ 이스라엘이 아이 성의 물건과 가축을 전리품으로 취하도록 허락하셨다/ 여호수아에게 복병술을 알려 주셨다

도움말

1. 다 스스로 준비하라(4절): ‘너희 모두는 똑바로 서 있으라’는 뜻이다. 모든 병사는 전투를 위해 마음 자세를 갖추고 있으라는 의미다.
2.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8절): 필요한 물건과 가축은 취하되, 여리고 정복 때처럼 아이 성의 주민은 진멸하고 성읍은 불살라 버리라는 뜻이다.
3. 성문을 열어 놓고(17절): ‘성문’은 승리와 패배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이를 활짝 연 행위는 승리에 대한 도취요, 자만심을 반영한다.

말씀묵상

하나님의 치밀한 전술
이스라엘의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태도를 보이자, 하나님은 승리를 보장하시면서 전투를 재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1절). 그리고 여리고 정복 때와 마찬가지로 공략법까지 친히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전술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하도록 한 것(수 6:1-5)인 반면, 이번에는 매우 치밀한 전략인 매복술을 알려 주셨습니다(2절). 하나님께서 왜 이처럼 각기 다른 전략을 알려 주셨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 최상의 전략을 알려 주신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시다고 해서 우리가 손을 놓은 채 가만히 있기만 해서는 아무 일도 성취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군사들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영적 싸움을 수행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용병술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매복술을 펼쳤는데, 이때 매복시킨 군사가 3만 5,000명이나 됩니다(3, 9, 12절). 이것은 1만 2,000명에 불과한 아이 성 주민의 약 3배에 달하는 숫자였습니다. 앞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지 않은 채 섣불리 행동했다가 화를 자초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서두르지 않고 전략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이처럼 철저한 대비책을 세운 여호수아는 이어서 적들을 성 밖으로 끌어내는 유인술을 펼쳤습니다(15절). 이미 이스라엘에게서 1차 승리를 거뒀던 아이 성 주민은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패해 후퇴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인근 벧엘 군사와 함께 이스라엘군을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16-17절). 그러나 이스라엘의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아이 성을 넘겨 주실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여호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
2. 아이 성과의 재전투에 앞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습니까(1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현재 여러분이 당면한 영적 싸움은 무엇입니까?
2. 우리의 갈 길을 아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