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성 예루살렘

오늘의 말씀 : 요한계시록 21:9-27 찬송가: 606장(구 291장)

9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24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중심 단어

어린 양, 거룩한 성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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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 예루살렘
10절: 성령께서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 보이셨다
11절: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았다
12절: 높은 성곽과 열두 문이 있다
14절: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다
15-17절: 성은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은 네모가 반듯한 모양으로 만 이천 스다디온이며 성곽은 백사십사 규빗이었다
18절: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성은 정금인데 유리 같았다
19절: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다
21절: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다
23절: 성 안에는 영광의 빛이 비춘다

도움말

1. 수정 같이 맑더라(11절): 하나님의 지극한 영화로우심이 맑고 투명한 얼음이나 수정에 비유된다.
2. 스다디온(16절): 길이의 단위로, 1스다디온은 대략 185m다. 오늘날 경기장을 뜻하는 ‘스타디움’은 여기에서 파생됐다.

말씀묵상

거룩한 성에 있는 것
바벨론 성의 멸망에 대한 환상과 새 예루살렘의 영광된 모습이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묘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지상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약속된 내용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습니다(11절). 또한 값비싼 보석으로 꾸며진 그 성은 견고하고 거대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웠습니다. 천사가 금 갈대로 측량한 성의 모양은 정육면체였습니다(15-16절). 그러나 여기서 크기가 의미하는 것은 크기 그 자체가 아니라, 새 예루살렘이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안전함과 평강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에 없는 것
요한은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22절)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전은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 양입니다. 오직 그분들의 임재가 성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건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성에는 또한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습니다(23절). 하나님의 영광이 그 성을 비추며 어린 양이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밤이 없고 성문은 결코 닫히지 않으므로 그 성에 살고 계시는 하나님께 언제든 다가갈 수 있습니다(25-26절).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들도 그 안에 없습니다(27절).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는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부인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이 바로 새 예루살렘에 있는 천국의 기쁨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
2.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에게 보여 준 것은 무엇입니까(1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확신합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은 다른 사람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어야 합니까?
2.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은 어떤 사람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