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30(토) : 공동체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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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9 21:38:50
  • 오늘의 말씀 : 느헤미야 13:23-31 찬송가: 422장
     
    23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27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8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중심 단어
     
    유다 사람, 하나님, 솔로몬, 범죄, 이방 여인, 제사장, 기억
     
    주제별 목록 작성
     
    유다 사람
    23절: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음
    24절: 그들의 자녀가 각 족속의 방언을 말함
    27절: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큰 악을 행함/ 하나님께 범죄함
    29절: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김
     
    도움말
     
    1. 유다 방언은 못하니(24절): ‘히브리어로 말할 줄 아는 사람들이 없었다’라는 뜻이다. 이는 유다인들이 단순히 혈통적 순수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언어와 문화와 하나님을 섬기는 규례까지 잃어버렸음을 암시한다.
    2. 머리털을 뽑고(25절): ‘매끄럽게 하다, 뜯어내다’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대머리를 만들다’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모질게 다뤘음을 보여 준다. 이는 당시 느헤미야가 격분한 나머지 폭행했음을 시사한다.
    3. 복을 주옵소서(31절): 물질적인 풍요보다 전인격의 평안과 형통을 기원한 간구다.
     
    말씀묵상
     
    느헤미야의 결단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과 결혼한 것으로 인해 그들을 책망하며 저주까지 했습니다(25절). 느헤미야의 책망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적인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민족주의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영적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들이 유다 방언을 잊어버렸다는 것은, 율법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자체를 망각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24절). 이 모습을 본 느헤미야는 격분하여 그들 가운데 몇 사람에게 폭행을 가했습니다(25절, 도움말 참조). 그리고 백성뿐만 아니라 제사장 가운데서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했습니다(28절). 그는 지도자로서 백성들의 타락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았으며, 적극적으로 행동했습니다. 또한 이방 여인 때문에 범죄했던 솔로몬 왕의 예시를 들며 이스라엘 공동체의 타락을 경계했습니다(26절).

    신앙의 순수성
    느헤미야서에서 등장하는 이방인은 오늘날 신앙의 순수성을 더럽히게 하는 세속적인 가치관이나 철학 등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믿지 않는 자와의 결혼 문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이 다르다는 것은 신앙의 한 부분만이 아닌 전부가 다른 것을 말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다른 것을 말합니다. 모든 종교에는 구원이 있으며 그러므로 종교들이 서로 화합해야 한다는 말은 신앙의 순수성을 변질시키게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과의 단절을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거룩으로 분리되고,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가서 그들을 변화시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을 대할 때는 신앙의 순수함과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유다 사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느헤미야는 공동체의 타락을 막기 위해서 어떤 개혁을 단행했습니까(27-28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이 타협하지 않고 결단해야 할 신앙의 행동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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