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admin
    2025.10.23 21:01:54
  • 세상 모든 종교의 기도문을 모아놓은 책을 읽다가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에서 하는 기도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기도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기도를 듣는 신보다 기도하는 자기 자신을 더 높이 두는 사람은 신을 자기가 원할 때만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고 사라지는 그런 존재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아쉬울 것이 없으면 절대로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기도는 비인격적이며, 자기 뜻을 이루는 도구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도를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철저하게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분과 나의 관계가 어떠한지에 기도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을 염두에 두시고 주님은 한 문장 한 문장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를 시작하시면서,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어떤 종교도 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종교는 없습니다. 심지어 유대교조차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은 신성모독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와 다른 기도를 비교했을 때 가장 특징적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자기 자녀를 만나주시고, 기도를 통해 더 깊은 영적인 친밀감을 가지기 원하십니다. 따라서, 기도의 일차적인 목적은 나의 바램이나 나의 소원을 구하고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이 가을에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이고도 영적인 관계가 더 깊어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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