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우리가 하나될 때
  • admin
    2024.04.04 19:43:17
  • 할렐루야!

    오늘은 우리 교회가 이 땅 위에 세워진 지 24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를 세워주시고 지난 24년 동안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섬김이 24년 안에 다 녹아져 있을 것입니다. 기쁠 때든지 슬프거나 아플 때든지 언제라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흘린 기도의 눈물과 수고의 땀이 있었기에 주께서 그들의 기도와 헌신에 응답하심으로 우리 교회가 24년 동안 은혜 가운데 지속될 수 있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교회는 이 땅에 심겨두신 하나님의 꿈이요 비전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절망 속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 소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비롯되며, 하나님은 이 복음의 핵심을 교회를 통해 세상 밖으로 흘려보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고 치유하기 위해 세우신 유일한 소망이 되는 곳입니다.

     

    교회를 위해 피 흘리기까지 사랑하시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께서 이제 스물네 살 청년이 된 우리 교회를 향해 기대하시는 바는 바로 주께로부터 받은 사랑 안에서 우리가 먼저 하나가 되어 그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일일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이 하나됨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될 때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믿게 될 것이며, 우리가 하나될 때 하나님께서 가장 큰 영광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아무 유익도 없습니다. 교회 창립 24주년 기념 주일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이 더욱 불일 듯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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