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묵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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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08:14:41
  • 현대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 사회이지만 참된 소망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지식이 넘치고 풍요로운 사회이지만 인생의 목표를 상실한 채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인생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하여 그 말씀에서 나오는 비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잠언 29장 18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묵시(revelation)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여기서 언급하는 묵시란 하나님의 말씀이요, 말씀에서 비롯된 비전인데 이 묵시가 없으면 사람들이 제멋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성도들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말씀을 제쳐두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고쳐야 습관입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실지 기대하며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인 잠에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깨어 예배를 사모합니다. 어려울 때도 웃음을 잃지 않고 실수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다시 일어섭니다. 이런 사람은 고통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이 행하시는 일들을 바라보며,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의 예비하신 길을 발견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묵시가 없어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이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잠자는 영을 흔들어 깨워주시고 말씀으로 굳게 닫힌 심령을 열어 젖혀 주시기를 사모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가 먼저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옵소서.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인생의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마지막 때에 주님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고 일어나 믿음으로 나아가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모두에게 묵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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