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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2022.09.22 2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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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올해도 이제 3개월밖에 남지 않은 것을 보니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임을 다시금 실감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미뤄왔던 꼭 필요한 것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목장 모임"입니다.
지난 2년 반 동안 Covid의 여파 속에서도 예배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목장 모임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모임의 공동체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며, 찬송과 기도를 올려드릴 때 채워주시는 영적인 힘과 위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홀로 이 길을 걸어가게 하지 않으시고 믿음의 식구들을 붙여 주셔서 함께 가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전도서의 말씀과 같이 혹시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하나가 붙들어 일으켜 세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홀로 있어서 넘어져도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전 4:9-10). 교회 속의 또 다른 작은 교회인 목장 모임을 통해 연약한 자 돌아보고 낙심한 자 붙잡아 주며, 말씀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기도해 주므로 각 목장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 다시 모여야 할 때입니다. 10월부터 재개될 목장 모임을 앞두고 풍성한 은혜 베푸실 하나님을 마음껏 기대하며 귀한 만남을 기도로 준비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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