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
  • admin
    2017.03.18 01:18:22
  • 스위스의 취리히 부근 슈타인츠 거리를 걷던 한 노인이 허리를 굽혀 때때로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때 뒤에서 경관 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여보시오, 당신! 땅에서 무엇인가를 주워서 주머니에 넣던데,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습득물은 경찰에 제출해야 된다는 것을 모르시오? 이리 주시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경관님!"

    그러나 경관은 언성을 높이며 그것을 강제로 꺼내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노인은 주머니 속에서 유리조각을 꺼냈고, 경찰은 매우 의아해 했습니다.

    "아이들이 밟아서 다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지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저는 거리 입구에 있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관의 물음에 노인은 이렇게 말하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그곳은 페스탈로치가 경영하는 고아원이었습니다. 경관은 페스탈로치에게 경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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