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를 축복하셔서 히말라야 주변 종족들의 생명 살리는 가장 소중한 일에 계속해서 한 몫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 네팔 사역 중에 중점적인 일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현지인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동역하는 사역자들이 말씀과 사역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교회 개척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훈련하는 일은 섬기는 교회들이 바로 세워지기 위하여 필수적입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만이라도 사역을 재정립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네팔의 복음적인 훌륭한 지도자들이 이 사역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동역하고 있는 22명의 담임 사역자들과 각기 개인 면담 시간을 가지는 일입니다. 교회들 대부분이 은혜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만 또한 해결되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작년 지진 이후 지금까지 수백 차례 여진이 지나가면서 교회들이 겪게 된 사정들도 있습니다. 지면으로 보고받지 못한 사역 현장의 형편과 사정들을 들으면서 현황을 파악해야 하고, 사역자들을 격려하고 권면도 하며, 함께 기도하면서 앞으로의 교회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셋째는 짧은 방문 기간이지만 교회당 건축을 위하여 오랫동안 모금하고 있는 조기마라교회 성도들을 방문하여 격려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사역 현장을 관리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보강하는 일이빈다. 앞으로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협력해 가기 위하여 수습해야 할 일입니다. 모든 일은 성령님의 은혜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간절한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네팔의 형제들과 교회들을 겸손과 사랑의 마음으로 성령님의 지혜로 잘 섬길 수 있도록

2. 금번에 계획하고 진행하는 모든 사역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들로 풍성하도록

3. 무리한 여정이지만 건강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