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 외곽에 위치한 크리스티아 쌍티교회의 수미트라 라마(19세) 자매에게 일어났던 일을 담임 랄릿 형제가 보고해 왔습니다. 지난 성탄절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던 수미트라 자매가 28일 저녁 11시 경에 갑자기 기억상실증에 걸렸습니다. 그 때부터 자기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했습니다.다음 날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담임 랄릿 형제와 교우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성경 대학에 재학하며 활동적인 교인이기 때문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이웃에게 전도하는 일이나 새신자들엑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별 치료가 없었고, 교우들은 간절히 기도만 했습니다. 그런데 31일, 토요집회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그녀가 울기 시작해 교우들이 그녀 위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고, 몇 분 후에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2016년도를 마감하며 보여주신 기적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고, 버뱅크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의 기도에도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