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9-29(목) : 참선지자 미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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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21:20:50
  •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22:13-28 찬송가: 375장(구 421장)
     
    1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신이 일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16왕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네게 맹세하게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말하겠느냐 17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 왕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그를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또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22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4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가서 네게 말씀하시더냐 25미가야가 이르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8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중심 단어
     
    미가야, 여호와, 말씀, 말하리라, 아합, 꾀어, 거짓말하는 영, 선지자들의 입, 시드기야, 여호와의 영
     
    주제별 목록 작성
     
    미가야
    14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만 대언하기로 작정함
    15절: 왕의 질문에 그 마음을 떠보고자 그가 원하는 대답을 함
    17절: 아합 왕의 죽음을 예언함
    19-23절: 아합이 거짓의 영에 감동된 선지자들의 말에 꾀임을 받아 화를 당할 것이라 전함
    24절: 시드기야로부터 뺨을 맞음
    26-27절: 옥에 갇힘
     
    도움말
     
    1. 하늘의 만군(19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그 거룩하심을 호위하는 하늘의 천군 천사들의 무리를 말한다.
    2. 한 영(21절): ‘거짓말하는 악한 영’이다. 사탄으로 볼 수도 있고, 단순히 지혜로운 ‘예언의 영’으로 볼 수도 있다.
    3. 그리하라(22절): 하나님의 허락하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악령의 한계를 보여 준다.
    4.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27절): 단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음식물을 말한다.
     
    말씀묵상
     
    미가야의 예언
    미가야는 전쟁에서 아합 왕이 백성들보다 먼저 죽게 될 것을 은유적으로 예언했습니다(17절). 그는 왕 앞에서 말하기 껄끄러운 내용을 거침없이 증거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14절). 이어서 미가야는 하나님이 거짓의 영을 왕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어 아합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다고 말합니다(22절). 이 말은 아합뿐만 아니라 함께 둘러선 선지자들의 증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뒤늦게 아합 왕 앞으로 불려 왔음에도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것처럼 핵심을 찔렀습니다. 미가야는 시드기야로부터 뺨을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24, 27절). 그러나 미가야는 예언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28절). 핍박을 당하고 감옥으로 향하는 중에도 그의 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찼습니다.

    참선지자 미가야
    미가야의 모습은 이후 신약에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들려 준 권면의 모범적인 증인이기도 했습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3-5).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면 하나님 대신 자기를 만족시키는 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늘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참선지자 미가야처럼 담대하게 맡겨진 직무를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미가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한 대가로 어떤 처벌을 받습니까(27절)?

    깊은 묵상

    1.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기신 직무를 행하기 위해, 여러분이 지금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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