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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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22:19:50
  •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옷을 길에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양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 곁을 지키는 무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주님 때문에 열광하면서도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는 다 도망가고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따라오는 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누가복음 9: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없이는 주님을 따를 수 없음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죽음이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완전한 죽음을 경험해야만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은 죽음 가운데 머물지 않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는 주님의 부활의 능력에 힘입어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을 통해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묵상해 보기를 소원합니다. 십자가로 다시 돌아가십시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서 이루신 놀라운 주님의 역사를 찬양하십시오. 나 같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다시 한 번 깊이 만나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녹아질 때 비로소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의 의미를 깊고도 분명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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