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가톤의 핵폭탄이 터지면 반경 2마일 이내의 것들이 다 없어지고, 5-6마일 내에 있는 모든 것들은 불에 타버린다고 합니다. 후폭풍의 위력도 엄청나서 거의 진도 7의 지진과 맞먹는 파괴력으로 20마일 이내의 모든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핵폭탄이 터지면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이전 것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핵폭발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의 마음속에 핵폭발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전의 자기 자신은 모두 없어지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핍박자에서 예수의 증거자로, 율법의 일군에서 복음의 일군으로 그의 삶이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과의 만남은 한 인생의 역사를 BC와 AD로 바꾸는 엄청난 위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삶에 나타나는 변화가 전혀 없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믿음을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문제인지, 아니면 내가 문제인지 따져보십시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믿음 생활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따져보고 생각해 보아서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아직까지 죄로 가로막힌 무언가가 있다면 회개하며 돌이켜야 할 것이고, 말씀과 멀어진 생활이라면 말씀 가까이 나아와 허기진 영혼에 양식을 공급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와 찬양으로 영혼이 숨 쉬게 해야 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있을 심령대부흥회를 통해 심령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사모하는 마음과 갈급한 심령으로 주실 말씀을 기다리십시오. 한계 없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말씀 안에서 새롭게 되는 심령대부흥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