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일을 계획하시는 하나님
  • admin
    2024.10.18 20:09:03
  • 15년 전쯤 러시아로 단기 선교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섬기던 청년들과 함께 러시아 극동 지역을 마음에 품고 어린이를 위한 여름성경학교(VBS)와 어른들을 위한 의료 사역, 그리고 노방전도 등을 계획하며 기도로 많이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도착할 때부터 현지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한국어를 위해 고려인 통역관과 영어를 위해 러시아인 통역관을 미리 섭외했었는데 그들이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오기 전에 기도로 많이 준비했지만, 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뭔가 불만이 많아 보였던 고려인 통역관은 이튿날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러시아인 통역관은 오후에 있을 집회 광고도 일부러 하지 않아 시간이 되었는데도 와야 할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준비했던 계획이 모두 실패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모두가 낙담하려던 때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 말씀을 받고 단기선교 팀원들이 거리로 흩어져 거기서 만난 청년들과 아이들을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또 찾아보니 현지의 신실한 청년 중에 통역자도 찾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날 오후, 우리는 뜨거운 집회를 경험하게 되었으며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아름다운 일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계획한 것이 틀어졌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 계획이 무너져야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집니다.

     

    이번 네팔 단기선교를 통해서도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일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며 그분의 이름만 찬양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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