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의 박세록 대표께서 보내 주신 보고와 기도 부탁입니다. SAM은 지난 11월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단동과 평양에 병원을 설립하고 압록강 두만강 강변과 블라디보스톡에 진료소를 설립하고 의료 봉사를 해 왔습니다. 매월 평균 100명 정도의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북한 동포를 비롯하여 수 만 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단동병원은 중국과의 20년 합자병원으로서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고, 중국 당국이 외국인 취업 비자를 60세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 전문 봉사자를 초대하는 것이 불가능 하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거기다 남북 관계나 국제 관계가 복잡하여 예측 불능해진 상태라 새로운 진로 모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길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우리의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1. SAM을 통하여 계속 고통받은 동포들이 치유되고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도록